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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박사 박시룡 교수의 한지 수채화 작업실

http://blog.naver.com/stork2015

동물행동, 황새복원 그리고 한지 위에 자연(생명)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이 블로그를 엽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우리나라 황새고향마을에 황새 박물관과 미술관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황새박사 박시룡 교수의 한지 수채화 작업실"에 대한 검색결과 52건

[비공개]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 [후속편] 서울 한강변을 걷다 I

먹구름 아래로 진한 저녁 햇살을 마주합니다. 한강 다리와 고층건물이 옅은 실루엣으로 내 시야로 들어옵니다. 한강 길을 따라 서쪽으로 마냥 걸어봅니다. 요트들이 강물 위를 유유히 산책을 합니다. 고층 건물 아래로 지하철..

황새박사 박시룡 교수의 한지 수채화 작업실|2021-09-16 10: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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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후속편] 인왕산에 오릅니다 II

인왕산에 오르는 길에서 개미들을 만납니다. 간혹 개미들이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모습을 봅니다. 다리를 움직여 보지만 끝내 그 개미는 등산가의 발에 밟혀 죽고 말았습니다. 개미는 인간보다 먼저 이 지구상의 나타난 동물..

황새박사 박시룡 교수의 한지 수채화 작업실|2021-09-13 08:3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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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후속편] 인왕산에 오릅니다 I

내 집에서 지척인 산은 웅장한 모습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산등선 위로 먹구름이 날개 치듯 봉우리를 감싸 안았습니다. 숨을 몰아쉬며 한 시간을 올랐습니다. 인왕산에 오르면 남산이 보입니다. 남산 하늘 위로 구름..

황새박사 박시룡 교수의 한지 수채화 작업실|2021-09-10 09: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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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 [후속편] '꽃들의 선물'

사람들은 꽃을 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곤 합니다. 나는 과학자이니 꽃의 아름다움은 누구를 위함일까? 인간을 위한 것은 아닐 거라는 생각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꽃들도 자손 번식의 목적과 수정을 위해서, 일부 벌레..

황새박사 박시룡 교수의 한지 수채화 작업실|2021-09-08 11: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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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 [후속편] '명자야! 동생 좀 업어라'

내 대학시절, 젊은이들의 옷차림이 지금과 사뭇 달랐습니다. 그때는 통 큰 헐렁한 청바지가 유행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발랄함은 지금과 많이 다르지 않았습니다. 미니스커트가 유행했습니다. 자칫 아슬아슬한 장면도 많았습..

황새박사 박시룡 교수의 한지 수채화 작업실|2021-09-06 09: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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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후속편] '흥분한 가족(하)'

"참 대견합니다!" 한 번도 경험이 없는 바다를 건너다니. 그것도 1,000킬로미터나 아직 어린 날개로 비바람을 뚫고 비행을 하다니. 그러나 이 시간 산황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물과 식량입니다. 험난한 비행을 시작한 지 34시간..

황새박사 박시룡 교수의 한지 수채화 작업실|2021-09-02 09: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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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 [후속편] '흥분한 가족'(상)

2015년 9월 3일은 동료 7마리와 함께 황새 '산황이'가 야생의 여정을 시작한 날입니다. 매우 흥분됐습니다. 이것은 한반도에서 황새가 사라진지 반세기 만이었기 때문입니다. 산황이는 나이가 많은 개체가 아니었습니다. ..

황새박사 박시룡 교수의 한지 수채화 작업실|2021-09-01 09:3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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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 [후속편] '도심의 길을 나선다'

사람이 태어나 이렇게 나이가 들면 특별히 할 일이 없어집니다. 도심의 길을 나섭니다. 목적지를 예산역으로 길을 나섭니다. 신길역은 영등포 역을 가는 환승역입니다. 신길역 지하 한 두군데 상가들의 문이 닫힌 것이 눈에 ..

황새박사 박시룡 교수의 한지 수채화 작업실|2021-08-30 09: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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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후속편} "Hommage to Emil No..

에밀 놀데는 동물행동학자로 살아가는 나에게 큰 영감을 준 사람이다. 독일 유학시절 그의 작품을 처음 접하고 며칠 동안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야 했다. 박사 학위 과정을 포기하고 화가의 길을 걸어야 할지 고뇌에 빠졌다. ..

황새박사 박시룡 교수의 한지 수채화 작업실|2021-08-26 08:2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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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 [후속편] 세가지 한(恨)을 품고 산다.

나에겐 세개의 꿈이 있었습니다. 아니 꿈이 아니라 한(恨)입니다. 한가지는 ‘왜 우리나라 황새복원은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처럼 할 수 없나?’ 두번째가 ‘왜 우리는 유럽처럼 생물학(동물행동)에서 노벨상을 받는 사람이 없..

황새박사 박시룡 교수의 한지 수채화 작업실|2021-08-24 09: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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