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소방청은 소방안전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재단은 소방가족의 사기진작과 건강·안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올해 첫 번째 사업으로 소방관 방화복 전용 특수세탁기 2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방화복 전용 특수세탁기는 화재현장에서 사용한 방화복의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세탁에 따른 기능 손상을 방지한다.
조대엽 이사장은 "방화복 전용 특수세탁기 지원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체결이 대국민 소방안전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