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기업

"지리산 명인 농가에서 자란 한우"…롯데마트 올 추석선물 `생산자`강조

이유진 기자
입력 : 
2019-07-25 15:53:30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롯데마트는 25일부터 9월2일까지 40일간 전점과 인터넷 롯데마트몰을 통해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약판매 기간에는 같은 선물세트를 명절 즈음에 판매하는 가격보다 10~40%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 올해 추석선물세트에는 산지와 생산자를 강조한 선물세트가 늘었다. 대표상품으로는 2017년, 2018년 2년 연속 명품 인증 수상브랜드인 '지리산 순우한 한우'로 구성한 1++등급의 '친환경 명인 선물세트 1·2호'가 꼽힌다. 지리산 순우한 한우 600여개 조합 농가 중 매년 1개 농가에만 주는 명인상을 받은 '서경배·서홍욱'농가에서 자란 최고급 상품이다.

사진설명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해 선물세트 테마를 '장수하며 복을 누리고 평안하시라'는 의미의 수복강녕으로 정하고, 직접 찾은 우리 산지와 우리 생산자 상품을 통해 상품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과일 등 신선식품 품질에도 신경썼다. 롯데마트는 올해 초 당도가 높거나 차별화된 농법을 통해 재배한 과일을 엄선해 '황금당도'브랜드를 론칭했는데, 올해 선물세트에는 황금당도 과일 선물세트를 새롭게 내놨다.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사과, 큰 배'는 100% 당도 검사를 거쳐 기존 과일보다 당도가 20% 이상 높은 사과, 배로 선물세트를 꾸렸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부문장은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선물세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고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재활용이 가능한 선물세트 패키지 비중을 50%까지 늘려 운영한다. 유색 스티로폼 단열재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와 흰색 스티로폼으로 바꾸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보냉백과 과일선물세트 박스는 쿨링백과 수납박스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유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