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다인'을 기획한 서울대 팀이 우승했다. 다인은 식품유통업체의 여유식품을 취약계층을 비롯, 사회복지시설에 저렴한 가격으로 중개해 결식이웃의 식생활 개선과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프로젝트다.
서울대 팀은 오는 9월 16일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인액터스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전세계 36개국 1700여개 대학교에서 활동 중인 인액터스 대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이슈를 해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즈니스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시작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인액터스 프로젝트 팀들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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