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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첫 여성 고위공무원 서정아 대변인 임명

김강래 기자
입력 : 
2019-07-25 17: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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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 금융위원회 신임 대변인.
금융위원회 대변인에 서정아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50)이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금융위는 서 신임 대변인을 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해 금융위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서 대변인은 금융위의 첫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 사례다. 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인재발굴 제도다. 지난 2015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38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각 부처 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 전문가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금융위 대변인은 주요 정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 계획을 수립하고 뉴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금융위 정책을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 신임 대변인은 26년간 언론사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분야를 경험해 왔다.

서 신임 대변인은 "전통적 방식을 탈피해 금융위 업무를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위 최초로 여성 고위공무원이 임용되고 최근 본부에 여성 과장이 3명으로 확충되는 등 여성인재의 발굴과 기용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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