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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 전 회장, 닛산 합작사 부당해고 198억원 손배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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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 전 회장, 닛산 합작사 부당해고 198억원 손배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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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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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이 닛산과 미쓰비시의 합작회사인 닛산·미쓰비시BV(NMBV)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의 르 피가로에 따르면, 곤 회장은 NMBV가 자신을 부당하게 해고했다며 1500만유로(약198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NMBV는 지난 3월 곤 전 회장과의 고용계약을 해지했다. 그러나 곤 전 회장측은 계약해지의 이유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NMBV는 곤 전 회장과의 고용 계약 자체가 이사회에 제출되지 않아 계약 해지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곤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임금을 축소 신고하는 등 금융상품거래법 위반으로 기소된 뒤 닛산과 미쓰비시, 르노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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