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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풋풋한 설렘으로 포문을 연 MBN ‘레벨업’…미리 알고 보면 ‘재미’ UP!

이승연 기자
입력 : 
2019-07-17 09: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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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청춘남녀의 꿈과 사랑을 둘러싼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레벨업’이 지난 10일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에 풋풋한 설렘을 불어넣었다. ‘레벨업’은 게임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이에 걸맞게 다양한 능력치를 자랑하는 등장인물들, 또 게임 스테이지를 통과하듯 스릴 넘치고 시원한 전개를 선보인다. 방송은 일과 사랑을 둘러싼 청춘남녀 네 명의 러브라인이 극에 활기와 긴장감을 더하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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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人 5色 캐릭터, 다채로운 매력 발산

‘레벨업’의 단체 포스터에는 성훈(안단테 역), 한보름(신연화 역), 차선우(곽한철 역), 강별(배야채 역), 데니안(박실장 역)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포스터 속 안단테는 마치 ‘최종 보스’와 같은 포스를 자랑하며 인물들 사이에 중심축을 형성, 그를 둘러싼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마치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같은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것임을 짐작케 했다. 특히 신연화와 티격태격하는 대립 구도 또한 엿볼 수 있어 ‘앙숙 사이의 로맨스’ 예고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밝고 열정 넘치는 에너지의 곽한철과 강렬한 색의 수트를 입고 도시 여자다운 당당함을 뽐내는 배야채 역시 확실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모습. 뿐만 아니라 다소 경직된 표정의 안단테와 달리 장난기 넘치는 웃음의 박 실장의 모습이 대비되며 두 사람의 상반된 케미가 극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임을 보여준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인 안단테 역의 성훈은 “주연뿐만 아니라 모든 배역이 다 입체적이고 살아있다. 개성 강한 이들의 관계에 주목하면 드라마를 더 즐길 수 있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신연화 역의 한보름은 “‘레벨업’은 독특한 소재와 특별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다. 그동안 알고 있던 로맨틱 코미디의 범위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브병 유발?! 나는 이 조합 찬성일세!

① 성훈 - 강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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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과 강별은 각각 구조조정 전문 기업 유성 CRC의 본부장 안단테와, 그가 회생시킨 아레나 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야채 역을 맡았다. 특히 배야채는 안단테의 곁에서 함께하며 그의 마음을 서서히 이해하고 사랑의 감정까지 느끼는 인물. 그녀는 신연화와의 사이에서 묘한 구도를 형성해 이들의 삼각관계 로맨스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단테와 야채는 강변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배야채는 아련한 눈빛으로 안단테를 바라보고 있어 겉으로는 차갑기만 한 단테의 어떤 면이 야채의 마음을 흔들었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서 있는 모습만으로도 뜻밖의 멜로 케미가 탄생해 과연 신연화와의 삼각관계에서 어떤 색다른 애정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② 한보름 - 차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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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과 차선우는 각각 게임 회사 조이버스터의 기획팀장 신연화와 구조조정 전문 기업 유성 CRC의 신입사원 곽한철로 분한다. 이런 가운데 동료이기 전,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이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행복한 표정으로 해변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이 어떠한 관계로 발전해 나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이뿐 아니라 성공보다는 행복을 추구하는 밝은 성격의 곽한철이 짝사랑하는 신연화의 앞에서 어떤 순정을 보여줄지, 또 보편적인 삶을 추구하는 신연화가 안단테와 곽한철 사이 복잡 미묘한 애정 전선 안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 예고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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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레벨업’ 3, 4회 단테(성훈)는 동생이 멋대로 산 게임기를 환불하기 위해 간 게임 매장에서 연화(한보름)와 한 번 더 부딪치고, 한철(차선우)은 신입사원 면접에서 면접관으로 앉아있는 단테를 보고 당황한다. 한편 새로운 대표가 출근한다는 소식을 들은 연화는 급하게 회사로 복귀하고, 자신을 새로운 대표라고 소개하는 단테를 보고 놀란다. 조이버스터의 직원들이 하나 둘씩 퇴직하자 연화는 기획팀장으로 승진하고,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한 한철은 연화를 다시 만나 기뻐한다. 단합을 위한 첫 회식 자리에서 박 실장(데니안)은 연화의 친구 미자(이가원)에게 첫눈에 반하고, 단테와 연화는 서로 다른 의견으로 한 번 더 충돌하는데…. 방송은 오는 17, 18일 밤 11시 MBN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이승연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88호 (19.07.2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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