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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페이 발행 두달만에 45억 돌파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8 23:00

수정 2019.06.28 23:00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 지역화폐 ‘김포페이’가 발행액 45억을 돌파했다. 4월17일 정식 발행된 지 두 달여 만이다. 결제액은 발행액의 52%인 2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김포시는 김포페이 발행을 기념해 10% 특별할인 지원혜택을 진행해 왔다. 당초 이벤트는 추석 연휴까지 지속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많은 시민의 폭발적인 이용으로 발행액이 급증해 예산 소진이 예상돼 10% 특별할인 지원 혜택 이벤트는 조기 마감한다.


이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김포페이 활성화 지원금은 6% 할인율로 진행된다.
심상연 김포시 일자리경제과장은 28일 “그동안 소비자가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김포페이 가맹점 확보에 주력한 결과 모바일 가맹점이 5000곳을 넘었으며, 7월 중에는 모든 김포페이 가맹점에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큐알(QR)키트 설치를 완료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페이는 관내의 자금 유출을 방지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도입됐으며 모바일 앱(KT 착한페이)을 통해 큐알(QR)코드를 스캔하는 간편결제 방식으로 케이이비(KEB)하나카드와 플랫폼을 연동해 카드 결제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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