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남 상대로 안방서 승리할 것"

  • 등록 2019-06-27 오후 3:21:10

    수정 2019-06-27 오후 3:21:1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6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K리그) 5경기와 일본프로축구(J리그)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수원-경남(4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71.45%가 안방 경기를 치르는 수원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8.74%로 나타났고, 원정팀 경남의 승리는 9.81%를 기록했다.

수원과 경남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수원은 승점 19점(4승7무6패)로 8위에 위치하고 있고, 승점 12점(2승6무9패)을 기록하고 있는 경남은 10위에 머물러 있다.

순위가 거의 비슷한 두 팀간의 대결이다. 단, 최근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양팀의 상황은 약간 다르다. 먼저 수원은 7위 포항(승점 20점)과는 승점 1점 차이를 기록하고 있고, 5, 6위인 강원, 상주(승점 24점)와는 5점 차이가 난다. 향후 펼쳐질 경기들을 잘 이끌어 간다면 중상위권으로 도약이 가능한 수원이다.

반면, 경남은 극심한 경기 부진에 빠져있다. 경남은 최근 벌어진 리그 12경기에서 5무7패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 경기들에서 경남은 채 1점(0.9점)을 넘기지 못한 평균 득점을 기록한 반면, 실점은 1.9점을 기록해 부진한 경기 내용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을 통틀어 보더라도 단 두 차례의 승리 밖에 가져가지 못한 경남이다.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서로 난타전을 주고 받은 끝에 3-3으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경남보다 한 수위의 전력을 보이고 있는 수원이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수원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이번 승무패 23회차는 오는 6월 29일(토) 오후 5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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