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문화

이런 조합은 없었다! ‘모던 패밀리’ 이순재×김혜자, 대배우들 출격!

박찬은 기자
입력 : 
2019-06-20 10:48:15

글자크기 설정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는 다양한 연령과 상황으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가족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난 14일(금) 방송에선 국민배우 김혜자가 박원숙과 함께 남해 여행을 떠나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꽃할배’ 이순재X백일섭의 재회와 1박2일 캠핑 여행을 떠난 류진 가족과 김지영 가족의 이야기도 함께 그려졌다.

사진설명
사진설명
▶‘눈이 부신 국민배우’ 김혜자가 남해에 떴다! 김혜자는 지난 2014년 영화 홍보 차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5년 만에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박원숙과 함께 여배우가 아닌 자연인으로서의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노란 장미 다발을 들고 공항에서 누군가를 기다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가 기다리던 손님은 국민배우 김혜자. 공항에 도착한 김혜자는 자신을 찍는 수많은 카메라를 보고 “나 목욕하고 너무 편한 상태로 와서 부끄럽다”라며 어색해하는 예능 초보의 모습으로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어 두 여배우들은 저녁 식사자리에서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박원숙은 “내가 신인일 때 언니가 정말 잘 챙겨줘서 고마웠다”면서 “그런 언니는 언제나 연기만 생각하는 학구파 배우였다”며 지난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김혜자는 “나는 집 밖을 싫어한다. 그런데도 이렇게 멀리 남해까지 온 이유는 너를 보기 위해서다”라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설명
사진설명
▶백일섭, 자신의 롤모델 ‘빵돌이’ 형 이순재를 만나다! 백일섭은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고 있는 이순재를 만나기 위해 대학로로 향했다. 그는 격려를 위한 꽃다발 대신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평소 빵을 좋아한다는 그를 위해 ‘빵다발’을 준비한 것. 이어 백일섭과 공연을 마친 이순재가 만나는 순간, 주변에서 영화제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반응이 속출해 ‘꽃할배’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후 백일섭은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간 자리에서 고기를 직접 자르며 얌전한 막내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들은 과거를 회상하는 것과 함께 서로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도 이어갔다. 이순재는 졸혼 생활을 하고 있는 백일섭에게 “가까운 시일 내에 너는 다시 집에 들어가야 한다”고 저격했다. 또한 이순재는 “나이가 들면 은신처가 있어야 한다. 결국 의지할 사람은 부부밖에 없다”며 맏형의 진심 어린 조언도 전해 백일섭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사진설명
사진설명
사진설명
류진 가족은 첫 가족 캠핑여행에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류진은 도시락 싸기 바쁜 아내 이혜선을 뒤로하고 그의 방에서 끊임없이 대형 박스를 꺼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가 꺼낸 상자 속에는 생각지도 못한 거대한 크기의 텐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캠핑용품이 들어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강화도에 위치한 캠핑장에 도착한 류진 가족은 사전에 함께 캠핑을 약속한 김지영 가족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특히 이번 캠핑에는 두 가족의 아이들도 함께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글 박찬은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84호 (19.06.25)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