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동안 구글에서 직원 700명을 관리하고 현재는 애플대 교수인 킴 스콧은 실리콘밸리의 새로운 리더들 사이에서 널리 퍼지고 있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가 조언하는 소통 방식은 한마디로 ‘지독하게 솔직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팀장과 팀원 사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두 가지 요소로 ‘개인적 관심’과 ‘직접적 대립’을 얘기한다.
직원 업무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모든 직원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직접적 대립은 성과가 좋을 때나 나쁠 때 직원에게 피드백을 전하는 노력이다.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이 쉽지 않지만 힘든 피드백을 전하려는 노력이야말로 팀장이 팀원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보여줄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저자는 “좋은 조언은 개인적 관심과 직접적 대립, 이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며 이 둘을 합친 것이 바로 ‘완전한 솔직함’ ”이라고 말한다.
[정다운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14호 (2019.06.26~2019.07.0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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