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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내 몸을 리셋하라! ‘엄지의 제왕’ 몸속 묵은 살 빼기

이승연 기자
입력 : 
2019-05-29 1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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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여기저기 늘어진 살 때문에 고민이라면 주목할 것! 지난 21일 방송된 ‘엄지의 제왕’에서는 왜 묵은 살을 빼기 힘든 것인지, 뺀 묵은 살을 요요 없이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중년여성이 묵은 살이 많이 찌는 이유 등에 대해 살펴봤다. 만병의 원인이자 건강의 적으로 꼽히는 ‘몸속 묵은 살 빼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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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살, 등살, 뱃살처럼 한 번 생기면 잘 빠지지 않고 우리 몸에 차곡차곡 쌓여서 가장 늦게 빠지는, 그래서 더 빼기 힘든 살을 ‘묵은 살’이라고 한다. 이러한 묵은 살은 단순히 미용의 문제가 아니다. 각종 성인병부터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까지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 여기에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한 통계도 있다. 자료에 의하면, 비만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우울증 발병률이 높고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들은 폭식을 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폭식 역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묵은 살은 정신적 질환 발병 위험과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또한 중년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묵은 살의 공격에 특히 취약하다. 이게 바로 나이가 들수록 살이 잘 찌고 더 안 빠지는 이유다.

때문에 묵은 살은 빼는 방법부터 달라야 한다. 즉, 그냥 굶고 뛴다고 묵은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는 설명. 어떻게 해야 몸속 묵은 살을 빼고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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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살 다이어트#1 12시간을 지켜라! 해가 뜨고 지듯 우리 몸도 12시간 동안 활동을 하고 12시간은 휴식을 취하게 만들어져 있다. 식욕도 12시간은 활성화, 12시간은 비활성화, 12시간을 먹고 12시간은 금식하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실제 연구사례도 있다.

12시간 공복을 유지하면, 혈당과 인슐린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진다. 지방 대사도 합성 모드에서 분해 모드로 바뀌어서 살이 찌지 않는 몸으로 바뀐다. 더불어 한의학에서도 하루 24시간 중 해가 있는 12시간 동안은 몸의 순환도 빠르고 식욕도 높았다가, 해가 진 후 12시간 동안은 몸의 순환도 느려지고 식욕이 떨어진다고 본다.



묵은 살 다이어트#2 리셋식단을 2주간 먹어라! 2주 동안 리셋식단을 실천해본다. 우리 몸을 12시간의 섭리에 맞게 처음으로 되돌리면, 묵은 살이 찌지 않고 잘 빠지는 몸으로 변한다. 몸이 적응하는 시간은 단 2주면 충분, 길게 하면 호르몬 밸런스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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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여라! 묵은 살 태우는 리셋운동

“우선 몸을 활성화 하려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모두 해서 우리 몸을 빨리 깨워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묵은 살의 지방을 태우지만 식욕을 돋우고, 근력운동은 식욕을 떨어뜨리지만 힘이 든다는 게 문제. 이때 근력운동을 아무 것도 들지 않은 상태에서 무게 없이 하면, 유산소운동 효과와 근력운동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다. 또한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의 스트레칭을 반복하면서 쉴 때도 묵은 살을 태우는 장점이 있다.” -트레이너 강하나 엄지

[이승연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81호 (19.06.04)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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