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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확정·국가예산 7兆시대"

이승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2 16:43

수정 2019.05.12 23:47

전북도, ‘文정부 2년’ 가시적 성과 평가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 전주=이승석 기자】 전북도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지역주요 현안이 국정과제 및 대선공약으로 반영되는 등 긍정적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 50년 숙원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도 확정되는 등 성과도 나타났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 국제공항 확정으로 전북현안이 해결됐고 앞으로 3년은 융복합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으로 전북 대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도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새만금 국제공항 확정 등 지역현안 해결에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가시적이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국가예산 7조원 시대 개막 등의 성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도는 송하진 도정과 전북지역 전반에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살려 전북 대도약을 여는 원동력을 제공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북출신 인사 장·차관 임명, 공공기관 유치 등의 '전북몫 찾기' 추진, 전북 역사와 문화의 재조명으로 전북 자존감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새만금 국제공항의 경우 지난 1월 29일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돼 전북도민 50년의 숙원 국제공항 건설이 확정된 바 있다. 전주시 송천공항 운항을 시작으로 김제공항 건설 추진, 군산공항 확장 및 국제선 취항 추진 역사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확정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도는 전통적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을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농생명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과 제조·혁신·연구 거점 중심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추진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전북경제 체질강화의 기회로 삼고 있다.


또, 전통적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해 상용차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구축(1930억원)하고 5대 농생명클러스터 기반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의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연구기관 유치 등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남은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그간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준비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확충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자긍심 고취를 통해 희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금융기관 집적화로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금융타운 조성방안 마련 및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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