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이 찍은 오늘]5월12일 봄과 여름 사이, 그 어디쯤

■ 봄과 여름 사이. ‘초록’

김영민 기자

전북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12일 온통 초록색으로 물든 보리밭 사이를 걸으며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전국적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서울, 대전 29도 전주 28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습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기는 합니다만 예년 이맘 때보다는 계속해서 기온이 높을 거라고 기상청이 알려왔습니다.

■ 부처님 오신날에 동자스님도 오셨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오늘(12일)은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낮에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을 찾은 동자승들이 해맑게 웃고 있습니다. 동자승(童子僧)은 동자삭발을 한 나이가 어린 승려라고 합니다. 여기서 동자(童子)는 승려가 되려고 절에서 공부하는 아이를 말합니다. 오늘 동자승들은 무엇을 배웠을까요?

■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릉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12일 열린 제1회 서울자전거퍼레이드 참가자들이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을 출발해 종로1가를 지나 흥인지문 방향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고 작년 개통한 종로, 청계천 자전거 도로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6~7월에는 한강에서 제2회 자전거퍼레이드가 열린다고 하니 한번 참가해보시면 어떨까요?

■ 재소환, 결과는?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별장 성범죄 및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2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으로 재소환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또 다른 사업가 최 모씨로 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 등을 받아 챙긴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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