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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격 30주년 기념’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1 13:29

수정 2019.05.11 13:29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11일 시청 늠내홀에서 올해 시 승격 30주년 기념으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해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능 있는 음악 꿈나무들이 합창단 활동을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단원에게 직접 축하 꽃다발을 건네 단원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으며 자부심을 고취했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 2월 지휘자와 단무장, 반주자를 공모로 선정했으며, 4월에는 45명의 합창단원을 선발했다. 단원은 시흥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구성됐으며, 입단하면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활동 가능하다. 연습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배곧에 위치한 비발디아트하우스 내 연습실에서 진행한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 사진제공=시흥시

이날 위촉식에서 단원을 대표해 위촉장을 받은 오소희 단원장(은행중 3)은 “평소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데, 시흥시소년소녀합창단원으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무대에서 공연할 일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16일 늠내홀에서 열릴 시흥시립합창단의 5월 기획공연 ‘색다른 클래식 여행’에 찬조출연한 후, 9월6일 늠내홀에서 창단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창단식은 ‘크리아츠앙상블’ 공연으로 시작해 창단 경과 보고, 임병택 시장 기념사, 김태경 안신시의회 의장 축사, 시흥시립합창단 축가,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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