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9일 안산시에서 열린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환영사에서 “135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경기도체육대회가 110여개국 세계인이 공존하는 어울림의 도시 안산에서 펼쳐지는 것에 무한한 긍지와 자긍심을 느낀다”며 “우리 안산은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그에 합당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는 규칙을 준수하고 상대선수에 대한 존중과 정정당당함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한 만큼 승리에 겸손하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해 스포츠 정신이 빛나는 공정한 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환영사는 “안산시는 현재 2만여개의 기업과 26만명의 근로자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또한 단원 김홍도, 성호 이익, 표암 강세황, 최용신 선생 등의 삶의 기반이던 안산시는 천년의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문화예술의 도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심녹지와 갈대습지공원,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대부도 갯벌 등을 바탕으로 수도권 최고의 해양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지난해 지역안전도 1등급을 달성한 안산시는 선수들을 위한 차별화된 안전대책과 1회용품 미사용 등 환경 친화적인 경기장 운영으로 도민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화섭 안산시장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환영사 전문이다.
자랑스러운 경기도 선수단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함께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에 오신 여러분을 73만 안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안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이재명 경기도지사님,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님과 경기도 30개 시·군 시장 군수님께 감사드립니다.
135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경기도체육대회가 110여개국 세계인이 공존하는 어울림의 도시 안산에서 펼쳐지는 것에 무한한 긍지와 자긍심을 느낍니다.
우리 안산은 ‘생동하는 안산에서, 역동하는 경기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감동과 화합의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 이번 체전을 준비했습니다.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그에 합당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 선수단 여러분! 스포츠는 기록을 경신하고 승패를 가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칙을 준수하고 상대선수에 대한 존중과 정정당당함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승리에 겸손하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해 스포츠 정신이 빛나는 공정한 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서해안벨트의 중심 안산시는 지난 30년 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현재 2만여개의 기업과 26만명의 근로자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원 김홍도, 성호 이익, 표암 강세황, 최용신 선생 등 삶의 기반이던 안산시는 천년의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문화예술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심녹지와 갈대습지공원,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섬 대부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대부도 갯벌 등 생명력의 보고를 품으며, 수도권 최고의 해양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자산이 어우러진 안산에서 개최하는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는 도민 모두가 주인공인 한편의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지역안전도 1등급을 달성한 안산시는 선수들을 위한 차별화된 안전대책과 1회용품 미사용 등 환경 친화적인 경기장 운영으로 도민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대회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23일 개최될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도 열정과 감동 속에 뜨겁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제부터 3일 간 경기도체전의 대향연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다시 한 번 안산을 방문하여 주신 경기도민 여러분께 환영의 말씀을 전합니다.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기 바라며, 함께해주신 선수단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