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유선과 이원재가 대낮에 길거리에서 육탄전을 벌인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 29, 30회에서는 육아와 시월드로 바람 잘 날 없는 유선(강미선 역)과 이원재(정진수 역)가 자전거를 사이에 두고 자비 없는 힘겨루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정진수(이원재 분)는 아내 강미선(유선 분) 몰래 구입한 고가의 자전거로 스릴 넘치는 자유를 만끽해왔다. 회사를 재끼고 한강일대를 신나게 달리는 모습으로 철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줘 안방극장을 웃음 짓게 만든 것.
이런 가운데 정진수의 금지옥엽과도 같은 자전거가 아내 강미선에게 발각되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완전 범죄를 꿈꾸는 정진수의 자전거 은폐 현장을 목격한 강미선의 모습이 담겨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