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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펀드매니저 '염재현의 해외투자 이야기' 출간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1 17:48

수정 2019.05.11 17:48

중기중앙회 펀드매니저 '염재현의 해외투자 이야기' 출간

애널리스트들과 후배 펀드매니저들에게 글로벌 투자와 관련 준 한 펀드매니저의 이야기가 있다.

모두가 안된다고 할 때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해외주식 직접투자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당당하게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경쟁해 수익률 1위를 달성한 중소기업중앙회 염재현 펀드매니저가 바로 그 주인공.

11일 도서출판 행복우물에 따르면, 염 매니저는 그간의 해외투자 스토리를 담은 ‘염재현의 해외투자 이야기’를 출간했다.

그가 이야기하는 글로벌 투자 세계는 세계를 누비며 기업을 방문하고 경험을 쌓아온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잔잔한 감동이 흐르는 에피소드, 그리고 그의 인문학적 소양이 묻어나오는 기업 스토리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염 매니저는 중앙대 경제학과 재학시절 무작정 떠난 유럽 여행에서 넓은 세계와의 첫 교류를 시작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독일 교환학생을 거쳐 하나은행에 입사했다. 그리고 꿈을 찾아 가슴뛰는 삶을 살아보겠다는 생각에 펀드매니저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하이자산운용에서 글로벌 펀드매니저를, 한국교직원공제회, 산림조합중앙회 주식운용팀장을 역임했다. 현재 약10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에서 해외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국제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CFA, FRM 자격증도 보유중이다.

‘염재현의 해외투자 이야기’는 13일 정식 출간 예정이다.

한편 가슴 뛰는 펀드매니저의 해외 투자이야기에 대한 선배 금융인들의 평가도 눈에 띈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투자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 그리고 따뜻한 감성이 깃든 책이다. 보통의 경우 냉철함이 있으면 감성이 부족하고 감성이 뛰어나면 냉철함이 부족하다”며 “이성과 감성의 양 날개를 펼치고 글로벌 투자를 위해 전 세계를 뛰어다니는 저자가 놀랍다”고 전했다.


1세대 펀드매니저로 꼽히는 이윤규 DGB자산운용 대표도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선진국, 이머징 마켓, 프런티어 마켓의 투자 경험이 녹아있다”며 “아직도 투자론, 재무관리와 같은 어려운 책을 읽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자신 있게 이 책을 선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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