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근로복지공단은 국립대 최초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인 강릉원주대학교해람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릉원주대학교해람어린이집은 지난 2017년 6월 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대상자로 공모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시설건립비 등으로 약 20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3월 개원한 강릉원주대학교해람어린이집은 강릉원주대가 부지 및 비용을 전적으로 부담한다. 강릉과학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34개소가 함께 참여한다.
이에 인근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육아 부담을 줄이고, 근로환경이 개선돼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당 어린이집은 강릉원주대 캠퍼스 내 넓은 부지에 설치돼 쾌적한 보육환경을 갖췄다. 또 대학 내 관련 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이번에 개원하는 강릉원주대학교해람어린이집을 계기로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더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