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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2019년 국제개발협력 사업협의회 고위급회의 개최

입력 : 2019-05-11 03:06:00 수정 : 2019-05-10 16: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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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주도 40개 참여기관 협의 하에 ODA 융합사업 발굴 첫 시도 

코이카(KOICA)는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19년 국제개발협력 사업협의회 고위급회의를 개최했다. 국사협 회장을 맡고 있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과 부회장인 신덕용 한국수출입은행 상임이사를 비롯해 유관부처(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5개 간사기관, 40여개 참가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는 10일 2019년 국제개발협력 사업협의회(이하 국사협) 고위급회의를 개최하고, ODA(공적개발원조)와 비(非) ODA 시행기관 간의 경계를 허물고 공동 사업 발굴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국사협 회장을 맡고 있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과 부회장인 신덕용 한국수출입은행 상임이사를 비롯해 유관부처(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5개 간사기관, 40여개 참가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코이카(KOICA)는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19년 국제개발협력 사업협의회(이하 국사협) 고위급회의를 개최했다. 국사협 회장을 맡고 있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사협은 ODA 및 비ODA 시행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ODA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개도국과의 상생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 12월 공식 발족된 협의체로, 코이카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일반적인 전략·정책 수립이 아닌 ODA 사업 발굴과 시행을 목표로 하는 점이 국사협의 특징이다. 

 

국사협은 ODA 사업을 시행하려는 복수기관이 사전에 공동 프로그램을 수립한 후, 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각 기관별 사업을 형성·시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고위급회의에서는 국사협의 2019년 융합프로그램 추진계획과 참여기관별 융합프로그램 공유 및 가시적 성과사업을 도출을 위한 논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코이카(KOICA)는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작년에 발족한 국제개발협력 사업협의회(이하 국사협)의 2019년 제1차 고위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좌측 7번째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8번째 신덕용 한국수출입은행 상임이사)

이날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중국과 일본 등은 아세안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여 대규모 ODA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17년 기준 일본의 아세안6개국(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지원액(5,211백만불)은 한국(791백만불)의 6.58배 수준에 달한다”며 “ODA 규모가 크지 않은 한국은 다양한 부처와 민간 파트너들의 재원과 전문성을 융합한 통합적 ODA를 추진해야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ODA가 하나 되어 움직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국사협은 큰 의미가 있으며, 코이카도 전문성과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융합 ODA를 확대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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