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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내추럴 트렌드 반영 '콘셉트 와인'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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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5-11 03:14:00 수정 : 2019-05-10 14: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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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다양한 와인을 갖춘 호텔내 델리에서 최근 와인 시장 화두인 내추럴 와인 트렌드를 반영한 콘셉트 와인 세일 행사를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총 33종의 콘셉트 와인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콘셉트 와인은 유기농, 바이오다이나믹, 내추럴 와인을 의미한다. 세 종류의 와인은 자연적인 방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사용하고 인공 첨가물을 거부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유기농 와인은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사용하여 양조한 와인을 말한다. 바이오다이나믹 와인은 자연적인 방식으로 재배한 포도를 사용하여 양조한 와인을 일컫는다. 심지어 바이오다이나믹 와인을 위한 포도를 재배할 때에는 달과 별자리의 움직임을 고려하여 씨 뿌리는 날, 비료 주는 날 등 농사의 크고 작은 시기들을 결정한다. 또 동물의 뿔, 나무 껍질, 허브와 같은 천연 비료만을 사용하여 포도를 재배한다.

 

내추럴 와인은 바이오다이나믹 와인과 같이 자연적인 방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사용하며, 더 나아가 양조 과정에서 인공 효모를 사용하지 않고 완벽하게 전통적인 방식만을 사용한다. 또한, 내추럴 와인은 인공적인 과정을 통해 포도 잔여물을 거르지 않아 와인병 안에서 추가적인 발효가 일어난다. 따라서 같은 와인이라도 시기에 따라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이번 세일에서는 유기농 와인 3종, 바이오다이나믹 와인 4종, 내추럴 와인 26종을 만나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조을호 소믈리에는 이번 세일에 선보인 와인 중 ‘새갱 마누엘 피노누아(Seguin-Manuel Pinot Nior)’와 ‘샤토 까르띠에(Chateau Cartier)’ 와인을 추천한다. 두 와인 모두 바이오다이나믹 와인이며 ‘새갱 마누엘 피노누아’는 100% 피노누아만을 사용한 와인으로 부드럽고 상큼한 과일맛이 특징이다. ‘샤토 까르띠에’는 반대로 깊고 풍부한 맛의 와인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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