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성 나노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오는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헬스산업 국제 박람회인 ‘바이오코리아 2019’에서 바이오 정제용 신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오 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나노브릭은 브랜드 보호용 정품인증라벨 '엠태그(M-Tag)'에 이어 2017년 특정 바이오 물질을 선택적이고 빠르게 분리·정제할 수 있는 바이오 정제 소재 '엠비드(M-Bead)'를 출시하며 바이오 시장에 진출했다.
엠비드는 다양한 작용기가 코팅돼 있는 균일한 자성 나노입자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균일성, 정제효율 등의 특성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엠비드는 현재 미국 스페로텍 등 글로벌 나노소재 전문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나노브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캐나다 바이오메디컬 전문기업 갈렌브스와 공동 개발한 바이오 정제키트인 'SPM-퓨리키트'를 출시 및 전시한다.
나노브릭 주재현 대표는 "나노브릭은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핵심소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핵심 소재들을 활용한 여러 응용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시장을 함께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노브릭은 기능성 나노신소재 개발 및 생산을 위한 독자적인 '액티브 나노 플랫폼'을 구축한 신소재 전문기업이다. 자기장이나 전기장 같은 외부 자극에 따라 나노입자들의 위치나 배열을 조절하여 제품의 컬러, 패턴 및 투과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하고 제조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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