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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승용 “‘손학규 책임론’ 옳지 않다…안철수, 국민이 찾을 때 와야”
주승용 바른미래당 의원. [주승용 의원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주승용<사진> 바른미래당 의원은 12일 “손학규 대표가 4ㆍ3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선거에서 바른미래당 후보가 3.57% 득표에 그치면서 ‘손학규 대표 책임론’을 주장하는 분들이 있다”며 “바른미래는 지난해 2월13일 창당 이후 14개월여 동안 당 지지율이 최고 높았을 때가 고작 8%, 9%였다”고 했다.

그는 “창원 재보궐선거에서 우리 당 후보가 두 자릿수를 득표하지 못할 것이란 점은 선거 시작 전부터 모두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손 대표는 창원에 내려가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손 대표 사퇴를 주장하는 분들 모두 진심으로 당이 잘 되기 위해서라고 믿는다”며 “다만 생각과 방법이 다를 뿐”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철수 등판론’에 대해선 “과거 ‘안철수 신드롬’은 국민이 안 전 대표를 직접 불러내 국민이 직접 만들어줬던 것”이라며 “지금은 국민이 안 전 대표를 찾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안 전 대표가 정치를 하며 부족했던 점을 스스로 채우고 자숙한다면 언젠가 국민이 그를 다시 찾을 날이 온다”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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