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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Talk] 서초구청까지 중재 나선 반포3주구 갈등

  • 강승태 기자
  • 입력 : 2019.04.08 13:36:17
시공사 선정을 놓고 조합원 내분이 지속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 대해 서초구청이 직접 중재에 나서.

서초구청과 조합은 서초구청에서 특별중재단 회의를 열고 차기 조합 임원 선출 총회 개최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 이에 앞서 서초구청은 3주구 재건축조합에 특별중재단 회의 개최에 앞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 서초구청 측은 “조합 내부 분열로 정상적인 임원 선출을 위한 총회 개최가 불투명한 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자 특별중재단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

그럼에도 3주구 갈등은 진화되지 않는 모습. 지난 1월 기존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인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결별을 놓고 내분이 계속. 1월 초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해제 안건을 의결했으나 성원 요건 충족 여부를 놓고 공방이 이어져. 1월 말 같은 안건을 재결의하려 총회를 다시 열었으나 성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무산.

[강승태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03호 (2019.04.10~2019.04.1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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