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시아나항공, 캄보디아서 교육 기부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0 18:31

수정 2019.03.20 18:31

학생 대상 ‘컴퓨터 교실’ 조성
IT수업 가능한 학습환경 만들어
아시아나항공 봉사단이 19~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희망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 봉사단이 특별활동 수업을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봉사단이 19~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희망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 봉사단이 특별활동 수업을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캄보디아에서 해외 교육기부 활동인 '아름다운 교실' 2019년도 활동 시작을 알렸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 14명은 이달 19~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희망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봉사활동을 했다.
캄보디아 희망학교는 유치원생~고등학생까지 총 42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로 한국인이 설립했다.

이들 봉사단은 학교 놀이터 도색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보수 활동을 하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 현직 승무원과 정비사가 항공직업 관련 특강도 가졌다. 캄보디아 청소년들도 항공산업 직업에 관심이 많아 수업 시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비행기 만들기 등 일일 특별활동 수업을 하고,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을 선물하는 등 정서교류 활동도 펼쳤다.

특히 올해 봉사단은 작년 축봐중고등학교에 이어 캄보디아희망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컴퓨터 교실' 조성 활동도 했다.
신규 컴퓨터실에는 노트북 2대, 컴퓨터 38대를 설치하고 컴퓨터용 책상, 의자, 대형 스크린 등 교육 기자재를 함께 기증해 IT수업이 가능한 학습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교육기자재를 기부하고 특별수업을 하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뿐만 아니라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활발한 글로벌 교육기부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는 몽골 등 신규 취항지 중심으로 '아름다운 교실' 대상국가 확대를 검토하는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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