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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감동 그대로… SKT '5GX 프로야구' 서비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0 18:06

수정 2019.03.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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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초저지연 초고화질… 실시간 리플레이 기능 도입
SK텔레콤 모델들이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들이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오는 23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프로야구 경기를 보다 재미있고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 시대에 본격화될 대용량 미디어,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프로야구 콘텐츠에 접목해 고객들이 어디에서나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GX 프로야구 서비스는 옥수수 내 별도 프로야구 메뉴를 통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5G의 초고속·초저지연·대용량 특성을 활용해 경기장 전체를 초고화질로 보는 5GX 와이드 뷰, 한발 빠른 중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5GX 와이드 뷰는 경기장 전체를 초고화질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우선 적용된다.

4K 카메라 3대를 합해 촬영한 12K 영상을 송출해 6K급 영상으로 화질 저하 없이 볼 수 있으며, 내야와 외야를 아우르는 필드 영역뿐 아니라 파울라인 밖 1·3루 응원석까지 180도 시야에 들어오는 전경을 좌우 파노라마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원하는 부분을 고화질 그대로 확대하는 핀치 줌, 홈·1루·3루 방향에서 영상을 볼 수 있는 멀티 앵글 기능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다음달 중 5G 스마트폰 상용화에 맞춰 5GX 와이드 뷰 영상 화질을 6K에서 12K급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원하는 장면을 바로 다시 볼 수 있는 리플레이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전송 기술인 TLS 기술을 활용해 한발 빠른 중계방송도 제공한다.
타사 중계 서비스 대비 3~15초 더 빠른 수준으로 지연을 단축하면서도 화질을 풀 HD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SK텔레콤은 VR을 활용해 보다 실감 나는 야구 중계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이 오는 23일부터 선보이는 VR 야구 생중계는 경기장에 가지 않아도 마치 경기장 안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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