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방한 중인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장(DNI)을 접견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코츠 국가정보장은 한·미 양국 간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노이 회담 결렬 뒤 북한의 동향과 현 상황에 대한 평가 등이 공유됐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밤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코츠 국가정보장은 카운터파트인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국내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