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문화

MBN 예능 ‘연애DNA연구소X’ 남다른 ‘카윤슬러’ 윤시윤

입력 : 
2019-03-13 17:07:33

글자크기 설정

MBN ‘연애 DNA 연구소X’ 3회에는 유일한 기혼자인 개그우먼 홍현희와 모델 변준서가 MC로 합류했다. 홍현희 등 신입 MC들은 “만나는 남자마다 바람을 핀다”라는 걸그룹 출신 미모의 주인공 사연에 연애 솔루션을 아낌없이 제공했다. 특히 매회 다정한 조언을 건네며 ‘카윤슬러’라는 별칭을 얻은 윤시윤이 남다른 연애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사진설명
▶아이돌 연애 대폭로!

▷“비밀연애 중 멤버 간 양다리 걸친 남자도 있어”

걸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이 아이돌들의 비밀연애를 폭로했다. 함께 연예계 데뷔를 준비하던 자신의 친구와 바람이 난 남자를 만났다는 주인공의 사연에, 수빈은 “원래 제일 나쁜 사람이 내 옆에 있는 친구나 언니를 만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수빈은 “아이돌 중에서도 비밀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돌 지인 중에 한 명이)어느 날 ‘남자친구가 생겼다. 너무 괜찮은 사람이다’라며 멤버들에게 남자친구를 공개했는데 알고 보니 다른 멤버랑 썸을 탔던 사람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룹 내 양다리를 걸쳤던 아이돌의 실제 비하인드 스토리에 MC들은 “너무 뻔뻔하다”라며 “쉬는 시간에 누군지 좀 알려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빈이 주인공의 사연에 자신의 일처럼 격하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고 MC들은 “본인의 경험담 아니냐. 본인 경험담 같으니까 너무 흥분하지 말라”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그녀는 “내 경험담은 절대 아니다”라며 강력히 부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붐은 “오늘 수빈 씨 토크가 좋다. 연애 지원금 5만 원 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설명
▶홍현희, 오감으로 연애”

▷그녀만의 특별한 연애비법

신혼 5개월 차인 개그우먼 홍현희가 그녀만의 독특한 연애비법을 공개했다. MC 윤시윤이 “우리 중에 유일한 기혼자인 새로운 요원이 왔다”라고 소개하자, 홍현희는 “나는 연애할 때 외모가 아니라 오감을 이용해서 했다. 눈치도 잘 보고 치고 빠질 때를 잘 안다. 결혼했으니깐 나의 탄탄한 내공도 검증됐고 주인공의 사연을 들어보고 갱생시키는 느낌으로 해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녀는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그동안 얘기한 연애 경험과 화려한 과거들이 진짜였구나’하고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발언에 윤시윤이 그녀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자 그녀는 “못 믿는 것 같은데 진짜다”라고 말하자 윤시윤은 “아, 너무 멘트 느낌이 나서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계적 거부도 고백했다

▷걸그룹 출신 미모의 주인공 공개!

잃어버린 연애 세포를 찾는다는 걸그룹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인 미모의 주인공이 등장하자 윤시윤은 “너무 매력적인 주인공이 나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등장하자마자 발랄한 매력으로 MC들의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베이비 페이스다. 이지적인 느낌이다”라며 그녀의 외모에 감탄했고 특히 붐은 주인공의 미모에 폭풍매너와 함께 사심을 드러내 MC들의 야유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작은 얼굴에 화려한 이목구비로 붐을 단숨에 매료시킨 주인공은 “만나는 사람마다 다 바람을 핀다”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녀는 지금까지 대시만 300번 이상, 하루에 10명 대시를 받았다는 남다른 과거를 공개함과 동시에 “세계적 거부가 고백했었다”라는 사연까지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주인공은 조신한 외모와 달리 즉흥 댄스를 선보여 MC들을 경악하게 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심쿵 X 공감 폭발한 MC들의 연애 솔루션은? ▷윤시윤 “누구나 다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 그런데 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남이 날 사랑해줄 거란 마음은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똑같다. 노력할수록 더 외로워지고 가면을 쓰고 있어서 그 모습으로 절대 사람을 대할 수 없다. 지금은 내가 외모가 아닌 내 모습 그대로 사랑 받을 수 있다고 스스로 믿는 게 중요하다.”

▷홍현희 “누군가 나에게 다가오면 ‘저 사람이 나에게 왜 다가올까? 나한테 왜 잘해주지?’라고 경계부터 했었다. 의심하고 방어하고 그런 부분이 장점이 된 것 같다. 어떤 사람인지 걸러지게 되더라” “내가 변해야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눈이 생긴다. 모든 경험에는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언젠가는 나의 나쁜 성향이 드러나거나 보이지 않게 해주는 짝이 나타난다. 나의 부족한 부분이 나타나지 않게 해주는 사람은 꼭 있다. 나를 감싸 안아줄 인연이 천천히 다가오고 있으니 나타날 상대방을 위해 취미를 갖고 자기 자신에게 집중했으면 좋겠다. 나 자신부터 사랑해야 비로소 완전해질 수 있다.”

▷변준서 “연애를 하면서 그 연애를 토대로 하나의 기준이나 필터를 만들어야 한다. 나 좋다고 오는 사람을 다 받아주게 되면 나만의 필터에 걸러질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내가 만난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거쳐가면서 맞는 사람을 찾아가야 한다.”

▷수빈 “남자들이 처음에는 ‘너무 좋아’, ‘너 밖에 없어’ 그러다 사랑의 온도가 너무 빠르게 바뀌면 피해의식처럼 ‘어? 이러면 안 되는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버림받지 않기 위해 자신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집착을 하게 된 것 같다.”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70호 (19.03.19)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