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논란’에도 흥행 가도 질주···<캡틴 마블> 8일 100만명 돌파할 듯

홍진수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의 한 장 장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캡틴 마블>의 한 장 장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페미니즘 논란’ 속에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캡틴 마블>이 관객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7일에도 관객 31만2472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996개 스크린에서 1만948회 상영된 결과다. 매출액 점유율은 80.7%로 압도적인 1위다. 7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77만4148명으로, 8일 중 100만명 돌파가 확실시 된다.

<캡틴 마블>의 흥행 질주는 주말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실시간 예매점유율은 89.7%로 예매량만 51만8000장이다.

<캡틴 마블>이 관객을 빨아들이면서 다른 영화들은 상대적으로 흥행에 고전하고 있다. 7일 관객동원 2위를 기록한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관객은 2만52명으로 <캡틴 마블>의 6.4%에 불과하다.

<사바하> <증인> <극한직업> 등은 나란히 3~5위를 기록했다. <극한직업>의 누적관객은 7일까지 1610만6612명이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는 8위, 작품상을 받은 <그린 북>은 각각 7위, 8위를 기록했다. 경북 칠곡의 까막눈 할머니들이 팔순 넘은 나이에 글을 배워 시인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은 누적관객 3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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