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3·24일

살인 목격하고 쫓기는 레이첼 모자와 형사

■세계의 명화 <위트니스>(EBS1 토 오후 10시55분) = 레이첼(켈리 맥길리스)과 그의 여덟 살 난 아들 사무엘(루카스 하스)은 필라델피아 기차역에서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한다. 형사 존(해리슨 포드)은 자신의 상관이 사건에 깊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생명의 위협까지 받게 되자 레이첼 모자와 함께 아미시 신도들이 사는 마을로 몸을 숨긴다. 총상을 입은 존을 레이첼이 극진히 간호하고, 낯설고 어색했던 두 사람은 가까워진다. 그러나 중세적인 공동체 생활을 하는 마을에서는 친밀하게 지내는 둘의 모습에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마을 사람들은 교리에 어긋나는 일을 할 시에는 추방당한다고 레이첼에게 경고한다.

“내 아들은 살인범 아니야” 진범 찾는 엄마

■시네마 <마더>(OBS 일 오후 10시10분) = 스물여덟이 되도록 제 앞가림도 못하는 도준(원빈)은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는 엄마(김혜자)와 단둘이 산다. 어수룩한 도준이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닐 때마다 엄마는 애간장이 타지만, 그에게 아들은 세상의 전부다. 어느 날 같은 마을에 살던 한 소녀가 살해당하고, 사건 당일 근처를 배회하던 도준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엄마는 아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아이라고 외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지으려 하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시간이 지날수록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가자 엄마는 절박해지고, 결국 믿을 사람 하나 없다는 생각에 직접 진범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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