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경제를 이끌어나갈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금융전문가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국내 대학의 대학생 4명과 지도교수가 1팀을 구성하여 제출한 증권·파생상품시장과 관련한 우수 논문을 평가한다.
최우수상(1팀)에게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1000만원의 장학금이, 우수상(2팀) 및 장려상(3팀)에게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 및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된다. 또 입상자는 향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채남기 거래소 부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연구의 주제가 다양해지고 분석 방법과 그 수준도 매우 높아져가고 있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결과를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한국거래소 '증권시장 개장 63주년 기념식'에 맞춰 개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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