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우려 해소…신사업 추진 가속화
나노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0억원으로 88.2% 증가했고 순손실은 77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물량증가 및 수익성 확대에 힘입어 잠정실적상 흑자전환에 성공해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연결 기준 회계를 택하고 있기 때문에 감사보고서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더 소요될 예정이지만, 감사보고서가 정식 제출되면 바로 관리종목이 지정 이슈는 해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노스를 인수하고 그동안 적자사업을 조정하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로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드디어 실적이 가시화 될 시점에 이르렀다"며 "재무건전성은 물론 외부 전문가 유입 등을 통해 올해 신사업 본격 추진을 통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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