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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지난해 영업이익 492억원…전년比 1.8%↑

김경택 기자
입력 : 
2019-02-15 16:44:17
수정 : 
2019-02-15 16: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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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악세사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4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69억원으로 18.6% 늘었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해 호실적 요인으로 케이스 사업부문의 꾸준한 성장세를 꼽았다. 케이스 사업부의 매출액이 2017년 대비 24% 성장했고 그 중 유럽시장에서 약 44% 고성장하며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최철규 슈피겐코리아 경영지원 부문장은 "케이스 이외의 신성장 사업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는 상황이나, 수익성이 좋은 케이스 사업부문의 성장을 통해 지난해 내외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올해에는 아마존을 통한 일본과 인도 시장진출과 중국 티몰(Tmall)을 활용한 판매도 계획돼 있어, 올해도 매출성장과 더불어 이익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목받고 있는 5G 모델의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 S10, 화웨이 P30 등을 비롯해 아이폰 역시 다양한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올해 슈피겐 케이스 수요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회사 측은 ▲글로벌 진출 시장 확대 ▲제품 다각화 ▲아마존 진출 가능성이 높은 사업 중심의 인수합병(M&A) 검토 등 다방면에서 지속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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