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메디포스트, "베이비페어 참가해 제대혈 홍보"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2 14:09

수정 2019.02.12 17:28

메디포스트가 '제3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제대혈 홍보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베이비페어 메디포스트 부스 현장. 메디포스트 제공
메디포스트가 '제3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제대혈 홍보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베이비페어 메디포스트 부스 현장. 메디포스트 제공
메디포스트는 '제3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제대혈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베이비페어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영동대로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열린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으로 줄기세포가 풍부하다. 출산 시 채취해 냉동보관했다가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사용한다.


국내 최대 제대혈은행 셀트리를 운영하고 있는 메디포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과 함께 자사 프로그램의 안전성 및 기술력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셀트리가 미국 내 유일한 기증 및 가족 제대혈은행 데이터베이스 보유 기관 '패런츠 가이드 투 코드 블루드(Parent’s Guide to Cord Blood)에서 발표한 세계 10대 제대혈은행 TOP 9에 랭크됐다"며 "100% 당첨 행운트리 이벤트, 제대혈 바로알기 골든벨, 부스 방문 인증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행사를 통해 자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 바디코드와 짱구베게, 손수건 등 출산 준비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미세먼지 마스크 브랜드 ‘이지팜(ezPharm)’과 제휴를 통해 현장 방문 임산부들에게 마스크 증정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영민 메디포스트 기획마케팅팀장은 “제대혈 보관은 각종 난치병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제대혈 줄기세포의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여서 만기 연장이나 평생 보관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베이비페어 기간 내 현장 계약 고객에게 최대 15%의 할인과 보관기간 연장 혜택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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