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로 다투다 누나 살해하려 한 50대

김정훈 기자

경남 합천경찰서는 누나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ㄱ씨(52)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10분쯤 합천에 있는 자신 집에서 누나를 둔기 등으로 수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ㄱ씨가 당시 가정사로 누나와 언쟁을 벌이다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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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씨 누나는 사건 직후 남편이 발견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이날 오후 7시 10분쯤 경찰에 붙잡혔다.

ㄱ씨는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지난해 가석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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