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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우승 예측한 사비 “미쳤다고들 했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카타르의 아시안컵 우승을 예측한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가 “나에게 몇몇은 미쳤다고들 했다”라고 소회했다.

사비는 스페인을 떠나 지금 카타르 리그에 몸 담고 있다. 그는 아시안컵이 진행되기 전 카타르 방송 `알카스`에 출연해 한국이 8강에서 카타르와 만나 탈락할 거라고 예상했다. 또 일본과 카타르가 결승에서 격돌해 카타르가 우승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당시에는 ‘립서비스’라는 비판이 뒤따랐다. 그러나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사비는 7일 AFC를 통해 “카타르가 한국을 꺾을 거라고 예상했을 때, 한국이 기술 있는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카타르를 선택했다”면서 “나는 카타르의 잠재력을 알고 있었다. 카타르 선수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우승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카타르와 일본이 결승에서 만날 거라고 했을 때, `카타르 편을 든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고, 몇몇 사람들은 나에게 `미쳤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2022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다음 월드컵에서는 더 뚜렷한 두각을 나타낼 거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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