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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 회장 “메시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세계 최고 축구클럽인 FC바르셀로나가 메시가 떠난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8일 영국 BBC의 팟캐스트와 인터뷰를 한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최근 어린 선수들과 잇따른 계약에 대해 메시 이후 클럽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31세인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664경기를 뛰며 581골을 넣었다. 이 기간 메시는 9번의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번 우승, 스페인 국왕컵 6번 우승 등을 일궜다.

메시의 계약기간은 2년이 남았다. 2017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하면서 “내 선수 경력을 집에서 마치는 꿈에 근접했다”며 클럽에 대한 애착을 보여줬다.

하지만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의 은퇴가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클럽의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며 “훌륭한 젊은 선수를 데려오는게 우리 책임”이라고 말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의 임기는 2021년까지다. 그는 “나는 퇴임할 때까지 클럽을 최고의 반열에 올려 놓아야 한다”며 “그리고 새로운 회장에게 ‘그것이 우리의 유산’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아약스의 특급 유망주 프렝키 데용을 영입하며 세대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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