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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분 뛰고 4000만명 모은 ‘우레이 효과’…“3억5000만명도 가능”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중국 축구 스타 우레이의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시청한 중국팬이 40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컵을 마치고 지난달 에스파뇰에 합류한 우레이는 지난 3일 열린 비야레알과 라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했다. 8일 마르카와 인디펜더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경기를 시청한 중국팬은 4000만명을 넘었다. 1-2로 뒤지는 상황에서 출전한 우레이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마르카는 “12분만 뛴 우레이의 효과는 대단했다”고 전했다. 인디펜더트 역시 “교체 출전만으로도 4000만명을 불러 모았다”며 “만약 그가 붙박이 선발로 자리 잡으면 3억5000만명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시즌 에스파뇰이 17경기를 하는 동안 이를 시청한 팬은 700만명에 불과하단 점을 고려하면 실로 어마어마한 수치다.

우레이는 지난 시즌 중국수퍼리그 29경기에서 27골을 넣은 최고 스타다. 에스파뇰은 현재 중국인 천 얀셍이 소유하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얀셍 구단주가 우레이 영입을 통해 에스파뇰을 바르셀로나 다음으로 중국에서 인기있는 축구클럽으로 키우겠단 야심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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