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SF·액션파…‘알리타:배틀 엔젤’

김경학 기자
할리우드·SF·액션파…‘알리타:배틀 엔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전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성공한 혁신가로 꼽히는 ‘할리우드 거장’ 제임스 캐머런이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다.

<알리타>는 제임스 캐머런이 <아바타>를 만들기 전부터 자신이 연출하겠다며 애착을 보인 영화다. <아바타>와 견줘보면 <알리타>는 이야기 측면에서 다소 아쉬울 순 있지만, 화려한 액션 장면만큼은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을 듯하다.

영화는 인간 뇌를 탑재한 생체 사이보그 알리타가 싸움을 통해 점차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기억을 되찾는 매개체가 싸움인 만큼 액션 장면이 많다. ‘배경 설명 반, 액션 반’이다.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100% CG 캐릭터 알리타는 눈을 감고 있으면, 실사같이 보인다.

SF영화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나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 등이 있어 어린이와 함께 명절에 즐기기에는 다소 잔인하거나 폭력성이 강한 영화다. 성인이 즐기기에는 부족함 없는 화려한 볼거리 가득한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오는 5일 개봉. 122분,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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