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훔친 돈은 유흥비로"…점심시간 틈타 병원서 금품 훔쳐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8 10:25

수정 2019.01.28 10:25

[사진=자료사진/픽사베이]
[사진=자료사진/픽사베이]

점심시간에 직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병원 등에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전주 시내 병원과 상가 등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무림입절도)로 A(32)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전주 시내 병원과 음식점, 사무실 등에 11차례 들어가 350여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야간에 문이 열린 상가에 들어가거나 병원 직원이 자리를 비운 점심시간을 틈타 범행을 저질렀다.

문이 닫힌 곳은 창문을 파손한 뒤 침입하기도 했다.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도주로를 파악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는 "돈이 없어서 그랬다"며 "훔친 돈은 PC방 비용과 유흥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병원 #절도 #점심시간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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