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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전주공장 사랑나눔회, '연탄 나눔 봉사'

이승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8 09:59

수정 2019.01.28 10:01

현대車 전주공장 사랑나눔회, '연탄 나눔 봉사'

【완주=이승석 기자】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상용소재부 내 봉사활동 모임인 사랑나눔회와 별이가족봉사단에서 4년째 겨울철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원과 가족 등 20여명은 지난 27일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대 재개발구역의 이웃들에게 연탄 1000장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회사 측이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급감하고 있다고 판단한 8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 1년간 모은 회비와 송년회 비용을 아껴 보탰다.

이날 행사를 주도한 사랑나눔회 이성규 총무는 “먹고 마시는 소모적인 송년회보다는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4년째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는 경기불황 여파로 기부도 많이 줄고 연탄 값까지 많이 올라 소외이웃들이 더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의 작은 나눔이 도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전주공장 사랑나눔회는 지난 2013년 상용소재부에서 뜻을 함께 하는 직원 69명이 참여해 만든 봉사 모임이다.
최근까지 전주공장이 위치한 전북 완주군 내 엠마오공동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도배와 장판 등 생활환경 개선, 김장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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