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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배당사고' 제재 종료' …"공격 영업 시동"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8 09:55

수정 2019.01.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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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배당사고' 제재 종료' …"공격 영업 시동"

삼성증권은 배당사고 관련 신규주식 영업정지가 이달 종료되면서 신규주식 영업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배당사고와 관련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았던 삼성증권 신규주식 영업정지 6개월 제재는 지난 26일 종료됐다.

삼성증권은 공격적인 신규 주식 영업의 일환으로 '영원히 0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3월 말까지 삼성증권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 국내주식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준다.

또 온라인 주식수수료 평생 무료 캠페인은 신규 및 휴면 고객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경우 평생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대상 종목은 코스피, 코스닥을 포함한 국내 주식과 상장지수증권(ETN), 상장지수펀드(ETF), 한국장외주식시장(K-OTC) 등의 상장종목이다.
주식워런트증권(ELW), 해외주식, 선물·옵션은 제외된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기반의 자기주도형 투자자들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를 강화해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본부장은 "디지털 투자자의 경험이 차별화될 수 있도록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온라인과 결합해 다양한 신개념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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