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54분쯤 제주시 한림항 어선부두에서 한림 선적 유자망 어선 ㄱ호(29t)의 선원 윤모씨(66)가 물에 빠져 엎드린 채 떠 있는 것을 ㄱ호 선장이 발견했다.
윤씨는 해경 구조요원에 의해 구조됐으나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앞서 ㄱ호는 이날 오후 2시57분쯤 윤씨가 귀선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는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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