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우수작 연말까지 매월 무료 상영

백승목 기자

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지난해 9월 열린 제3회 영화제의 대상 수상작을 포함해 모두 19개의 우수작품을 무료 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첫 상영작은 지난해 영화제의 ‘움프 투게더’ 부문 출품작인 중국 애니메이션 <나의 붉은 고래>이다. 움프 투게더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부문 중 모든 연령대가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는 부문이다.

2018년 영화제에서는 이 부문에서 자연과 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와 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화 28편이 상영됐다. 이번에 다시 선보이는 <나의 붉은 고래>는 13년의 긴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다.

지난해 9월 열린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나의 붉은 고래> 한 장면│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지난해 9월 열린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나의 붉은 고래> 한 장면│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영화제 관계자는 “압도적인 느낌의 색채를 담은 수려한 영상과 아름다운 배경음악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중국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영화는 오는 30일 오후 7시40분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의 알프스시네마에서 관람할 수 있다. 좌석 예매는 알프스시네마 홈페이지(ticket.ulju.ulsan.kr)에서 하면 된다.

매월 상영될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수상작 다시보기 일정은 영화제홈페이지(um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영화 전문가인 세계산악영화제의 프로그래머들이 관객들에게 다시 보여주고 싶은 인상적인 영화를 엄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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