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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ESM 합병 앞두고 포스코케미칼로 사명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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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ESM 합병 앞두고 포스코케미칼로 사명변경

머니투데이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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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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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이차전지음극재 계열사 포스코켐텍이 내달 이사회를 거쳐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포스코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2010년 기존 내화물 사업에서 화학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이름을 포스텍에서 포스코켐텍으로 바꿨다. 다시 화학과 탄소소재 사업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시점에 사명을 포스코케미칼로 바꾸기로 했다.


포스코켐텍은 현재 연간 2만4000톤 규모인 세종시 사업장의 음극재 생산능력을 2021년까지 7만4000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30kW급 전기차 배터리 270만대 분량이다.

포스코켐텍은 오는 4월 양극재 관계사인 포스코ESM을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포스코ESM 역시 양극재 생산규모를 현재 연 9000톤에서 2022년까지 5만7000톤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켐텍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연결매출 1조176억원, 순익 1007억원을 기록했다. 순익은 전년 대비 42.5%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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