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포천이 최근 발표한 ‘2019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리스트에서 삼성전자는 평점 7.15점으로 공동 50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30개국의 52개 업종, 6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기업 임원과 애널리스트 등 2750명에게 혁신, 인사관리, 자산 활용, 사회적 책임, 품질 관리, 재정 건전성, 장기 투자 가치,
제품·서비스 품질, 글로벌 경쟁력 등 9개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가장 존경받을 만한 기업 10개를 고르게 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아시아 국가의 기업으로는 싱가포르 항공이 18위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 도요타(30위), 중국 알리바바그룹(34위), 삼성전자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혁신, 인사관리, 제품·서비스 품질, 글로벌 경쟁력 부문에서 업종(전자)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점수를 받은 만큼 내년에서 순위가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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