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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청사 건립’ 가속도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1 10:14

수정 2019.01.21 10:14

고양시청.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청.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신청사 건립이 새해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기본계획 용역도 마무리하고, 조례 제정도 입법예고했다.

고양시가 105만 시민의 행정수요를 감당할 신청사 소재지 후보群(군) 검토를 위한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18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정철학 구현을 위한 상징 성과 △시민 편의를 위한 접근성 △평화경제특별시 균형발전 수행에 적합한 균형성 등에 가장 적합한 후보지 별 세부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후보지별 장단점을 분석하고 향후 민·관 합동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사 건립 최종 후보지를 선정, 단계적 계획에 따라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고양시 신청사에는 미래 고양시민이 지향하는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고자 한다”며 “스토리가 있는 고양시의 상징 건축물이자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신청사 건립 기금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오는 1월25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조례 제정이 완료되는 오는 3월부터 청사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적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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