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아이디스, '인터섹 2019'서 중동 맞춤형 보안 솔루션 공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1 10:01

수정 2019.01.21 10:01

아이디스, '인터섹 2019'서 중동 맞춤형 보안 솔루션 공개

글로벌 영상 보안 전문기업인 아이디스는 두바이에서 이달 20~22일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인 ‘인터섹 2019’에 참가해 중동 지역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디스는 중동의 석유 산업 현장에 매설된 송유관의 보안을 위한 무인 열화상 카메라인 ’DC-TH1113, DC-TH1213’을 비롯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아이디스 인공지능(IDLA) 엔진으로 자동 분석해 특이사항을 알리는 ‘DV-2116’을 최초로 공개했다.

열화상 카메라(DC-TH1113, DC-TH1213)는 600m 떨어진 곳에서도 침입자, 산업 시설 이상, 산불 발생 시 이를 잡아낼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11개의 다양한 컬러 팔레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모니터링 환경을 구현해 편의성과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아이디스 인공지능 솔루션을 탑재한 ‘DV-2116’은 16개 이상의 CCTV 카메라 속 영상이 끊임 없이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사람, 사물 및 차량을 정확히 구분해 인식 오작동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지금까지 업계에서는 영상 분석 시 설치 환경에 따라 각종 분석 파라메터를 튜닝해야만 했지만, 아이디스는 딥러닝 인공지능 방식을 사용하기에 이 같은 설정 작업이 필요 없어 설치 및 운용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그 밖에 △스마트 페일 오버 기술로 데이터 손실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아이디스 뱅킹 솔루션 △자동차, 기차 등 차량에 특화된 모바일 솔루션 △영상 통합관리 소프트웨어(iNEX)와 무료 라이선스 영상관리 소프트웨어(IDIS Center) △500만 화소 콤팩트 피쉬아이 카메라 △ 4K 파노모프 렌즈를 적용한 피시아이 카메라 등을 선보였다.


아이디스 김영달 대표는 “이번 인터섹 2019 참가를 통해 통합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아이디스의 선도적인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사용자 환경과 요구에 쉽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토탈 보안 솔루션으로 글로벌 영상 보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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