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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공유오피스업체 카드스와 전략적 제휴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1 09:52

수정 2019.01.21 09:52

신도리코 서울본사에서 21일 신도리코와 카드스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양사 임직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도리코 서울본사에서 21일 신도리코와 카드스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양사 임직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공유오피스 솔루션 기업 카드스와 공유오피스 솔루션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유오피스 운영 관리 소프트웨어 '앤카즈'의 개발사인 카드스는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신도리코와 카드스는 공유오피스의 복합기 서버 연동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카드스에서는 서버 연동을 통한 ‘andcards Suite’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는 프린터기 사용량을, 매니저는 사용자들의 프린터 사용내역 및 결제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추가적인 시장 개척 및 사업 확대,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공유오피스 환경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카드스와60년간 복합기와 문서통합관리 솔루션 사업을 진행해온 신도리코의 노하우가 더해지면 더욱 스마트한 기능의 공유오피스 전용 솔루션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공유오피스를 주로 활용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드스 이고르 드제비안 대표는 “앤카즈는 공유오피스 관리에 필요한 일련의 작업을 간단한 패키지로 통합해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신도리코와의 제휴를 통해 인쇄관리를 간소화해 완전히 자동화된 공유오피스 관리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도리코는 오피스 환경에 최적화된 문서 관리 솔루션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3차원(3D) 프린터 전문 관리 솔루션인 ‘WISDOM 3D’를 개발하는 등 2D 및 3D 솔루션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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