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양양군,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15억 투입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1 09:47

수정 2019.01.21 09:47

고부가가치 경제성품종 종자 방류, 바다숲 및 서식산란장 조성.
【양양=서정욱 기자】21일 강원 양양군은 연안바다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양양군에 따르면 군은 어장 환경 및 수산업의 여건 변화, 불법어업, 남획 등에 따른 어족자원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어업생산력을 증대하기 위해 올해 15억 4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강원 양양군은 연안바다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수천 어보. 사진=양양군 제공
21일 강원 양양군은 연안바다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수천 어보. 사진=양양군 제공
이에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4억5천만원을 편성, 해삼, 전복, 개량조개 등 연안수역의 특성에 적합한 수산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 동해안 대표어종인 대문어의 안정적·지속적 생산을 위해 2500만원을 들여 10kg 이상의 성숙된 대문어를 산란기인 오는 3~5월 중 집중 매입 방류한다.


또한, 바다숲 조성사업에 1억8000만원, 문어 서식산란장 조성사업에 2억 원, 갯녹음 암반 해조서식 환경복원사업에 1억 원, 다시마 자원회복사업에 7000만원과 해조류 성장촉진을 위한 시비재 살포에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삼특화 양식단지를 조성, 동해안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특산품종인 돌기해삼의 대량생산을 위한 양식단지 집중 육성으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은 물론 가공산업과 연계를 통한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안수역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퇴치를 위해 94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수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성삼 양양군 해양수산과장은 “해양환경과 수산업 여건 변화 등에 따른 어족자원 감소에 대응해 연안어장 자원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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